이번 리뷰의 주인공 VONZIPPER(이하 본지퍼)사의 FEENOM(이하 피놈)이다.
본지퍼는 스노보드 모터사이클 등과 같은 X-sports 관련 전문 아이웨어 생산 브랜드로써
국내에서는 스노보드 고글로 유명하지만 오클리와 같이 스포츠 선글라스도 점점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인지도를 쌓아 가고 있는 브랜드이다.
스노보드 고글 라인이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 바로 이 피놈이며
필자 역시 본지퍼 고글 중에서 가장 좋아 하는 프레임을 뽑자면 주저 없이 이 피놈을 선택할것이다.
자 그럼 이제 본지퍼 피놈에 대해서 하나 하나 알아가 보도록 하자.



1. 제품명 : 10/11 Vonzipper Feenom

2. 제작사 : Vonzipper (http://www.vonzipper.com)

3. 판매처

쇼군 (본지퍼 상품보러가기)



올해 피놈의 라인업이다 총 12개 모델이 보인다.

그 중 실제 촬영 모델은 Mondrian Red 모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볼수 있는 피놈은 위에 모델이 다가 아니라 SMU 모델 한마디로 국내에서 특별 주문하여 만든 모델들이 더 있다.





위 모델들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SMU(Special Made Unit)모델이다.

SMU모델은 국내 특별 한정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다.











실제 촬영모델인 피놈 Mondrian(이하 몬드리드) Red 모델이다.


여기서 잠깐 몬드리안에 대해서 살짝 짚고 넘어가면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몬드리안은 네덜란드 태생의 유명한 추상화가이다.

몬드리안의 유명한 신조형주의적인 그림들은 강렬한 추상성이 특징으로 그의 그림의 주된 모티브는 빨강, 파랑, 노랑 등의 원색을 가진

직사각형 면과 그와 섞인 흰색과 검은색 면, 그리고 검정색 선들이다.

이런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적 그림들은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곳에서 그의 작품을 떠올릴수 있는 몬드리안룩을 볼수 있다.





이것이 몬드리안의 그림이다 그림만 봐도 아 고글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진다.





피놈 몬드리안의 좌측면 모습니다 밴드에도 역시 몬드리안의 추상선과 같은 표현이 되어 있으며

빨간색 네모난 패치로 VZ로고가 새겨져 있다.





피놈 몬드리안의 우측면 모습이다.

좌측면하고 거의 동일한 모습이지만 빨간 패치였던 부분이 파란 색깔로 패치가 부착되어 있다.





피놈 몬드리안의 뒷면 모습이다

흰색 밴드에 몬드리안의 추상선 분할이 나누어져 있다.





피놈의 전면부 모습이다. 프레임 하단부의 포인트가 있는 부분이다.

처음엔 단지 그래픽적인 효과만 있는 곳으로 생각했으나 가만 생각해보니 렌즈를 교환할때 손이 닿기 가장 편한 부분을

나름 주름과 같은 효과를 주어서 미끄러짐 없이 프레임을 잘 잡을수 있게 처리를 하였다.





프레임 옆에 밴드와 연결 부위이다.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틈을 볼 수 있는데

프레임의 밴드 연결 부위가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밴드와 프레임 사이에 유동성을 가진 클립이 고글을 탈부착하는 경우나 얼굴 면적에 따라

고글 밴드가 유동성을 가질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프레임 위쪽에는 피놈이라는 모델명이 새겨져 있다.





프레임 가운데 상단부는 본지퍼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피놈 프레임의 위쪽 부위이다.

고글 위쪽의 통풍구와 3중 구조로 되어 있는 안면부와 닿는 스펀지 부분이 보인다.





얼굴과 닿는 스펀지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얼굴과 직접 닿는 면은 부드러운 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가운데 검은색은 충격흡수가 잘 되도록 비교적 단단한 스펀지 재질이며 고글과 닿는 부분은 고글의 틀림에도

유동적인 반응을 위해 아주 말랑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코 아래 부분을 보면 더 두껍게 스펀지 처리가 되어 있다.

아시안핏 모델의 특징으로 인터핏 모델은 제일 위에 보이는 검은색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보기에 꽤 두툼하게 보일수도 있으나 착용할때 답답한 느낌은 없다.





고글 박스에 보면 아시안핏이라고 눈에 잘 띄게 표시되어 있다.

고글 전체가 얼굴에 빈틈없이 착 달라붙에 착용해야 올바른 착용법이다. 특히 코부분이 뜨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금방 고글에 김이 서려 착용을 할 수가 없다. 자신의 얼굴형에 잘 맞는 고글을 꼭 선택하도록 하자.





고글 밴드 길이 조절 부분은 장갑을 끼운 상태에서도 쉽게 조절이 가능하도록 잡는 부분을 톱니 바퀴처럼 만들어 놓았다.

근접해 놓고 보면 꽤 무시무시한 느낌도 들지만 실제 만져보면 거부감이 생길 정도의 느낌은 없다.





자 렌즈를 분리해 보겠다 렌즈를 분리시에는 손으로 프레임을 고정하고 고글파우치와 같은 부드러운 재질로 렌즈 부분을

잡고 과감히 빼주도록 한다.





렌즈를 빼고난 다음 프레임 안쪽의 모습이다. 렌즈가 끼어지는 홈이 선명하게 보이며

프레임과 밴드를 연결하는 어댑터 연결 부위도 보인다.





고글 안쪽의 통풍구 부위도 더욱 선명하게 잘 보인다.

이 통풍구가 있어 외부 온도와 고글안의 온도 차이를 없게하여 김이 서리는걸을 방지해 주는 것이다.





고글 옆에 밴드 연결 부위는 동그랗고 볼록한 형태가 구멍에 끼워져 있는 형태로 고정되어 있다.

물론 탈부착이 가능하며 빼고 싶다면 과감히 눌러주면 된다.





고글 옆에 연결 부위를 빼보았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과감히 눌러 주기만 하면 된다.

마음만 먹는다만 오클리 커스텀 모델처럼 자신이 원하는 다른 색깔로 교환도 가능하다.

본지퍼 시즐 모델을 가지고 있는 친구나 지인이 있다면 한번 교체해서 사용해 보는것도 색다른 연출이 가능할 것이다.





폴리우렌탄 프레임 쉽게 말해 고무 재질과 비슷한 느낌으로 쉽게 구부러진다.





눈과 직접적으로 가까이 있는 부분으로 외부의 어떤 충격에도 부셔져서 파편이 나오일은 절대 없도록

부드러우면서도 내마모성이 강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고글에서 빼넨 렌즈의 모습이다. 프레임과 잘 고정되도록 중간 중간 홈이 보인다.





요 근래에 나오는 모든 고글 렌즈는 이중렌즈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중렌즈는 단층렌즈보다 방풍이나 단열 부분에서 훨등한 능력을 발휘하여 김서리는것을 방지하는데 뛰어나다.

집의 창구조가 2중창으로 이루어지는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보시면 된다.





본지퍼 피놈은 기본적으로 스페어 렌즈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기 인기 좋은 파이어크롬은 주간 전용으로 흐린날이나 야간에는 사용하기 힘든 모델이다.

그래서 야간에도 사용하기 좋은 클리어 렌즈가 포함되어 있다.





포장 안에 들어 있는 박스 혹시라도 못찾는 사람이 있을까봐 친절하게 OPEN ME라고 표시 되어 있다.





OPEN ME 라고 써있는데를 말그대로 열어주면 보너스 렌즈가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실제 렌즈마다 차이점을 보이기 위해 비교 사진을 촬영해 보았다.

그냥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조명만 받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파이어크롬을 렌즈 앞에다 두고 낀 사진이다. 실제 주간에서 햇빛 상에서는 분명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이건 보너스 렌즈로 들어 있는 클리어 렌즈를 카메라 앞에 두고 찍은 사진이다.

실제 아무것도 없는 상태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실제 구성 품을 전체적으로 같이 찍어보았다.

프레임 + 파우치 + 보너스 렌즈 이렇게 구성 되어 있다.







100% UV PROTECTION



- 100프로 자외선 차단 실제 고글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기능이다.



ANTI FOG COATED



- 김서림 방지 코팅이 처리 되어 있다.



DUAL ADUJUSTABLE SILICON LINED STRAP



- 고글 밴드 안쪽에 실리콘 라인으로 처리 되어 있어 고글 착용 시 미끄러지지 않고 원하는 위치에 잘 고정되어 있게 한다.



INCLUED FREE BONUS LENZ



- 기본 보너스 렌즈가 포함되어 있어 각 상황에 맞게 적합한 렌즈를 선택해서 사용할 있다.



THERMO-POLYURETHANE FRAME



- 폴리우레탄 재질은 가벼고 내마모성이 강하면서도 유연한 재질이다. 요 근래 나오는 모든 고글은 폴리우레탄 재질이라고 보면 된다.



WIDE PERIPHERAL VISION



- 넓은 주변 시야 보장 실제 착용해 보면 꽤 좋은 시야를 보장한다.







각 렌즈별 적합한 사용 때를 잘 보여주고 있는 표를 덧붙여 본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명 눈 안보이는 크롬계열 렌즈는 맑은날 주간이나 구름이 약간 있는 낮에 사용하는게 적합하며

어느정도 구름 많은 주간까지는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야간이나 매우 흐린날에는 물체는 구별 될지 모르나 슬로프의 굴곡이 잘 판독이 안되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보너스렌즈로 있는 클리어 같은 경우는 자외선이 강한 주간에는 사용하기 좋지 않으나 적정 흐린날이나 야간에는 매우 사용하기 좋은 렌즈이다.

다소 귀찮게 여겨질진 몰라도 본인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날씨에 적합한 렌즈로 잘 교체해서 사용하는게 고글의 바른 사용법이라 하겠다.









고글은 단순히 악세사리가 아니라 사람에게 정말 중요한 눈을 보호해 주는 중요 보호 장비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리조트에서 보면 고글을 단순히 멋내기용으로 생각하면서 착용하지 않거나 걍 이마에만 폼으로 달고 다니는 경우를 보면

필자는 참 아쉬운 마음이 든다.


위에 SPEC에서도 있듯이 눈은 거의 100프로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밝은 대낮에 고글을 안쓰는 행위는

내 눈 고장나라 하면서 대놓고 다니는거와 진배 없기 때문에 이유가 어떻든 아직 고글 착용을 안하시는 분들은 꼭 착용하고 라이딩을 즐기시길 바란다.


본지퍼 피놈은 참 알찬 구성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직 고글을 구입하려는 분들께 좋은 선택의 기준이 된다고 본다.

비교적 합리적 가격대의 가격과 보너스 렌즈 구성으로 주간 및 야간이나 시야가 안좋은 흐린날에도 하나의 고글로 해결이 가능하며

기존 양산 모델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깔의 SMU 모델로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는 점

그리고 실제 착용해보면 더욱 놀라는 넓은 시야

어느 하나를 다른 브랜드 고글에 빠지지 않는다고 본다.